고려아연, IT자산 150여대 기부로 환경보호와 디지털격차 해소 동참

2025.09.24
고려아연, IT자산 150여대 기부로 환경보호와 디지털격차 해소 동참

고려아연이 계열사와 함께 수명을 다한 IT장비 15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하며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나섰다.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IT 나눔' 증정식에는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 부사장과 박창수 한국IT복지진흥원 부원장, 문석현 서린정보기술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동석했다. 고려아연은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과 함께 직원들이 활용했던 노트북과 데스크톱, 프린터, 모니터, 서버 등 수명이 만료된 IT장비를 일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수혜 기관인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업과 기관, 개인으로부터 받은 중고 PC 및 IT기기를 자체적으로 수리해 정보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증을 통해 IT기기의 단순 처분 대신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준 부사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환경보전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려아연은 관계사들과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KZ Clover 전략 하에 기부봉사, 인재양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영역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과 관계사 직원들은 매월 지역사회 상생을 목적으로 한 봉사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