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2025' 5개 기업 선발해 100일 성장 지원

2025.09.1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2025 5개 기업 선발해 100일 성장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경제진흥원,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유망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의 최종 선발 기업 5곳을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선택된 기업들은 12월까지 100일 동안 집중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벤츠 그룹이 2016년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해온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2020년 한국에 도입한 것이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전문가 코칭, 네트워킹 기회 제공,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발한 4개 회사는 AI 업무 자동화 전문 코그콤, 디지털 전환 및 마케팅 솔루션의 노터스, 커넥티드카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다루는 페르세우스, 그리고 금융 중개 솔루션 전문 탐스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게임 솔루션 기업인 투더문을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100일간 현장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이 과정을 마친 후에는 12월 '엑스포 데이' 행사에서 각자의 성과를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한 신생기업들이 보유한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이라며 "선발된 기업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첫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58개 회사를 지원해왔으며, 추가로 20여 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본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해외 시찰 등을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 확대와 협력 기회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