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최신 출시작 아이폰17 시리즈 전체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대로에 자리잡은 해당 공간은 LG유플러스가 2020년 9월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자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개최해왔다. 금번 전시는 LG유플러스 아이폰17 마케팅 메시지인 '아이폰을 나답게 U+로 남다르게'를 컨셉으로 삼아 해당 시리즈의 대표 컬러인 오렌지 톤으로 전체 공간을 연출했다.
1층 전시장에는 아이폰17 시리즈 모든 모델과 더불어 애플워치 시리즈11·울트라3·SE3, 에어팟 프로3 등 애플 생태계 전 제품군이 진열되어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대표 매장 가운데 스마트폰을 넘어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미술작가 차민영의 작품들이 함께 배치된 점이다. '미래에서 온 안개', '기울어진 지평선' 등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차 작가는 환경 변화와 인류의 움직임, 추억의 조각들을 소재로 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작품 중 일부는 에어팟 프로3를 활용해 청각적 요소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2층에는 차 작가의 작품들이 집중 전시되어 방문자들이 아이폰17 체험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현대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간의 숨결이 깃든 기술'이라는 전시 타이틀은 첨단기술이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서와 어우러져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인간적 감성, 즉 '휴먼터치'의 가치를 제시한다. 이는 '사람 중심의 기술'로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려는 LG유플러스의 경영 철학과도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시회를 관람한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선라이즈 칵테일바'에서 특별 제작된 칵테일과 기념품인 전용 티코스터를 제공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 상무는 "아이폰17 런칭을 맞아 '틈'에서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특별 팝업을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이 공간을 통해 MZ세대가 신제품뿐만 아니라 예술작품까지 동시에 경험하며 브랜드와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