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슈퍼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제작 중인 신작 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의 전 세계 사전등록 참여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완성도 향상을 위한 사전 플레이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미리 신청한 이용자들 중 무작위 선별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만 제공되며, 18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21일 밤 12시까지 약 나흘간 운영된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의 도입부 스토리 라인을 비롯해 로그라이크 방식의 전투 시스템으로 카드 덱을 구축하는 '카오스 구현' 콘텐츠 3가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추가로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소재를 얻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드와 소유 캐릭터들과 전투 이외의 폭넓은 교감이 가능한 '방주도시' 시스템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과 주요 특징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진행과 동시에 스마일게이트는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지정된 해시태그 '#카제나_사전_플레이_테스트'와 함께 개인 X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거쳐 배달의민족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아울러 카제나 공식 X 채널을 구독한 후 동일한 해시태그와 함께 테스트 소감을 개인 계정에 게시해 우수 후기로 선별될 경우에도 같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카제나는 18일 기준으로 전 세계 사전예약 건수가 150만 건을 초과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집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카제나의 정식 런칭을 손꼽아 기다려주시는 수많은 유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테스트 기간 중 직접 게임을 체험해보시고 카제나가 더욱 훌륭한 작품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솔직한 조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