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추석연휴 포함한 대규모 가을 세일 '신백멤버스 페스타' 개최

2025.09.23
신세계백화점, 추석연휴 포함한 대규모 가을 세일 신백멤버스 페스타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26일부터 추석 연휴를 아우르는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3개 매장에서 대대적인 가을철 할인 축제를 벌인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신백멤버스 페스타'는 패션과 잡화, 스포츠 분야 250여개 브랜드가 동참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이벤트다.

행사 기간 중 의류·스포츠 상품은 10~30%, 생활용품 카테고리는 20~40%까지 가격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해외 컨템포러리 레이블들의 대거 참여가 눈길을 끈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에서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장 내 QR코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무작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평소 세일을 실시하지 않기로 유명한 '노세일' 브랜드들도 이번 행사에 합류했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레이블의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 이자벨마랑 같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역시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한다.

캐주얼 패션 영역에서는 커버낫, 리, 와키윌리 등이 10~30% 가격 인하를, 스포츠웨어 대표 브랜드 나이키는 10~20% 할인을 준비했다. 가구와 침구류 등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팝업 매장도 운영된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스페이스에서는 신발 브랜드 어그의 팝업스토어가 열려 2025 가을겨울 신제품 Esmee 컬렉션과 Ambush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독점 선보인다.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로 명품이나 패션, 잡화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액에 따라 최대 7%의 신백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 리워드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3개월 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2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구매 금액별로 14만원에서 70만원까지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원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다양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