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이 내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3층까지 총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단독 평형으로 총 1541세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단지가 위치한 부대2지구는 성성·업성·부성지구와 더불어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축으로 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예정된 곳이다. 총 2만5000여 세대 규모의 신규 주거타운이 형성되어 천안의 신흥 거주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성성호수공원과 불당지구 양쪽 생활권을 모두 향유할 수 있는 위치적 우위성이다. 단지 정면에는 새로운 초등학교 건립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성중학교와 오성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불당동과 성성지구의 주요 학원밀집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통 연결성 면에서도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 삼성대로에 직접 인접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천안제3산업단지로의 통행이 용이하며, 번영로 진입 또한 수월하다. 천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탁월하다.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2029년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GTX-C노선의 천안역 연장 방안이 검토 중이어서 향후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KTX천안아산역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등 기존 교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품 구성은 구매자 요구에 맞춘 맞춤형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84㎡A형은 대형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강조한 주방중심형, 84㎡B형은 거실과 인근 침실 확장이 가능한 거실확장형, 84㎡C형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수납최적화형, 84㎡D형은 삼면 발코니 활용으로 넓은 공간감과 4개 침실을 제공하는 공간극대화형으로 차별화했다.

공동시설 역시 1541세대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프리미엄 시설을 갖춘다. 지하 2층에는 고급 로비와 라운지, 다이닝 공간, 연령별 키즈존,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터디룸, 개방형 도서관 등을 배치했다. 지하 3층에는 최고급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 시설, 락커룸, 샤워장, 회의실, 취미공간 등 천안 지역 최상급 수준의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폐율은 13.18%로 낮게 설정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용적률은 237.40%로 계획되었다.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천안시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호수 생활권의 청약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당지구 인프라까지 활용 가능한 입지로 사전 관심이 높았다"며"천안 최상급 상품 설계와 합리적 분양가격을 동시에 확보해 우수한 분양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조성되며 10월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