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487세대 9월 분양 예정

2025.09.16
현대건설, 부산진구 힐스테이트 가야 487세대 9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이 이달 중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197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가야'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해당 단지는 2개 블록으로 나뉘어 총 487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1블록은 지하 6층에서 지상 36층까지 3개 동으로 구성되어 84㎡ 전용면적 406세대를 공급한다. 2블록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1층 1개 동으로 76㎡와 84㎡ 전용면적 81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모든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의 교통여건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까지 걸어서 접근 가능하며, 1·2호선이 만나는 서면역과 부산김해선 환승역인 사상역까지는 각각 5분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가야대로와 수정터널, 백양터널로의 연결이 원활해 부산 전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뛰어나다. 특히 KTX-이음 중앙선과 동해선이 운행하는 부전역과 인접해 수도권 및 광역권 접근성도 확보했다.

교육환경 측면에서는 반경 1km 안에 가야초등학교를 비롯한 초교 4개소, 개성중학교 등 중학교 2개소, 가야고등학교 1개소가 자리잡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과 롯데마트 같은 대형유통업체, 개금골목시장과 가야시장 등 재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의료인프라로는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미래여성병원,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등 대규모 의료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야대로 주변 지역은 현재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가야1구역과 가야4구역 재개발, 홈플러스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이 완성되면 약 1만 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의 도심권 혁신파크 조성,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이전 계획,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단지 설계면에서는 1블록에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디자인을 도입하고, 남동향과 남서향 중심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하층에는 각 세대별 전용 보관함을 별도로 마련해 수납공간을 확충했으며, 전체 세대에 현대건설의 특허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을 거실과 주방 부분에 설치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입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전용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마이 힐스'를 운영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약정보 조회부터 사전방문 일정관리, 입주 후 AS접수, 가전제품 제어, 방문자 차량등록, 관리비 확인, 단지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투표와 설문조사, 중고물품 거래, 주민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모델하우스는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번지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위치한 가야대로 일대는 부산의 핵심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우위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결합되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입지여건과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우수한 상품력이 어우러져 구매수요자들의 주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