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25년 자동차 기획 연구' 결과 상품 만족도 분야에서 국내외 차량 브랜드를 아우르는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볼보는 해당 분야에서 6년간 지속적으로 정상 자리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규모 조사는 자동차 보유자 및 향후 2년간 구매 의향이 있는 9만5000여 명의 면허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만 명 규모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의 자동차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간 공정한 비교를 위해 내수 및 해외 브랜드를 구분 없이 평가한다.

지난 1년 동안 새 차를 구입한 8528명의 응답자들이 참여한 상품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는 업계 기준점 810점을 45점 상회하는 855점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 11개 세부 영역 가운데 차량 외형 설계, 보안 기술, 최신 기능 및 장비, 좌석, 오디오비주얼 장치, 실내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스칸디나비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탁월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정식 애프터서비스 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볼보는 업계 기준 807점보다 46점 높은 853점을 기록하며 유럽계 브랜드 중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도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한 결과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북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성에 부합하도록 고객 중심의 지속적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품 만족도와 서비스 만족도 양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다각도의 투자를 지속해왔다. 2021년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의 '통합 티맵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사용자 환경인 'Volvo Car UX'를 신규 출시 모델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장, 8년/16만km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장, 15년간 무료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5년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통해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