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前KAIST 총장,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국가전략 제시한다

2025.09.15
신성철 前KAIST 총장,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국가전략 제시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덕클럽이 오는 16일 오후 4시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제81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연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신성철 전 KAIST 총장의 초청 강연이다. 그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선도국 도약 국가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혁신 허브로서 연구개발특구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우리나라의 기술선진국 도약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이대성 대덕클럽 회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토론이 이어진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규호 전 한국화학연구원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구개발특구의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2007년부터 연 4차례씩 꾸준히 개최되어 온 대덕특구의 대표적인 정책 토론장이다. 과학기술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특구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덕클럽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기념영상 상영을 비롯해 공로패 및 감사장 수여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포럼 참가는 과학기술과 연구개발특구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참가 관련 세부사항은 특구재단이나 대덕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