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양면 스캔·복사 탑재 '에코탱크' 복합기 3종 신규 런칭

2025.09.15
한국엡손, 양면 스캔·복사 탑재 에코탱크 복합기 3종 신규 런칭

한국엡손이 15일 정품무한 잉크 복합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양면 문서 스캔 및 복사 기능을 지원하는 '에코탱크' 신규 라인업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L6370, L6390, L6391 모델들은 모두 흑백 문서 기준 분당 최대 18장, 컬러 문서 기준 분당 9장의 빠른 인쇄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제품 대비 인쇄 속도가 약 1.2배 향상되었고, 견고함은 2배 증대되어 대용량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개선된 대용량 잉크 저장 시스템을 통해 인쇄 단가를 대폭 절감했으며, 검은색 안료 잉크와 컬러 염료 잉크의 조합으로 또렷하고 번지지 않는 고품질 출력물을 제공한다. 예열 과정이 불필요한 잉크젯 방식을 채택하여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을 이뤘다. 자동 문서 배출함, 상태 알림등, 컬러 화면 등을 도입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엡손 스마트 패널'을 활용한 모바일 기기 연동 및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모델별 특징을 살펴보면, L6370은 물리 버튼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기본형 양면 복합기로 인쇄, 복사, 스캔 기능을 제공한다. L6390과 L6391 모델은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팩스 기능을 추가하여 다양한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모든 신제품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사용자가 직접 관리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으며, 별도 도구 없이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간 무료 출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가정용 또는 소규모 오피스의 제한된 공간에서도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트 헤드와 히트프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엡손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된 에코탱크 복합기는 소규모 비즈니스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과 비용 절약,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무한잉크 제품"이라며 "계속해서 이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프린팅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