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청렴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투명행정 의지 다져

2025.09.19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청렴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투명행정 의지 다져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9일 '2025년 상호존중 문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청렴 나무심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전 직원이 청렴과 상호존중 가치를 생활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부서가 번갈아가며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 순서로 시설지원과가 주도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내 교직원들이 청사 주변에 나무를 식재하며 청렴 실천 다짐을 새로이 했다. 각 나무에는 투명한 행정,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 존중과 배려 등의 의미를 부여해 청렴이 조직에 뿌리를 내리고 상호존중 문화가 성장하는 기관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렴을 소재로 한 현수막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체 교직원 170명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현수막 제작을 넘어 전 직원이 청렴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과정으로서 큰 의의를 갖는다. 선정작은 현수막으로 제작·게시하여 캠페인의 상징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수조 교육장은 "청렴 나무심기는 단순한 식목활동을 넘어 전 직원이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공동으로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렴과 상호존중 문화가 교육청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