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최적기 도래, 항공권 반값 혜택과 골프 패키지까지 '풍성'

2025.09.24
괌 여행 최적기 도래, 항공권 반값 혜택과 골프 패키지까지 풍성

최근 인천-괌 항공편 증가로 여행비용이 대폭 하락하면서 괌이 11-12월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왕복 항공료가 평균 30만원대 초반이지만 특별 할인을 이용하면 10-20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어 동일 시기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지보다 경제적이다.

놀유니버스는 괌정부관광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괌 노선 전용 50% 할인 쿠폰(최대 20만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탑승 기준 12월 19일까지 활용 가능하다. 놀인터파크투어에서는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괌 노선 운항 스케줄을 제공해 여행자들의 일정 계획을 돕는다.

기획전에서는 항공편과 함께 숙박시설, 현지 관광 프로그램, 여행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과 닛코 호텔 괌에 대해 각각 15%,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10월 12일까지 현지 식사권, 일일 투어, 해양 레저 등에 최대 10% 선착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한편 노랑풍선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 상품을 선보였다. 괌관광청,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의 협력으로 괌 대표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2026년 3월 28일까지 매일 출발이 가능하며, 기본 수하물 외 23kg 추가 허용으로 총 46kg의 여유로운 골프 장비 운반이 가능하다.

이 상품을 통해 태평양 절벽을 넘나드는 12번 홀 파3로 유명한 소노펠리체 CC 괌 망길라오와 9명의 전설적 골퍼가 설계한 홀들을 체험할 수 있는 소노펠리체 CC 괌 탈로포포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해안선과 정글, 지형적 특성을 살린 구성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숙박은 투몬베이 해변 근처의 웨스틴 리조트 괌에서 이루어지며, 전 객실이 오션뷰로 제공되고 클럽 라운지 이용이 포함된다. 노랑풍선은 유튜버 '골프쟁이 밍구TV'와의 10월 공동구매를 통해 클럽 라운지 혜택, 비치 바 웰컴음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36홀 라운딩, 망길라오 스파 1회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괌의 대표 리조트들도 이런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각자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PIC 괌은 올인클루시브 골드패스로 70여가지 액티비티와 전일정 식사를 무료 제공하며, 더 츠바키 타워는 투몬만 조망의 프리미엄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 닛코 괌은 절벽 위 오션뷰와 석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리가 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높은 가성비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투몬만과 아가냐만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서 다섯 개 야외 수영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항공편 공급 확대와 할인 경쟁이 맞물리면서 11-12월이 괌을 가장 합리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현지 우기가 끝나고 날씨가 쾌적해져 야외 활동과 석양 감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가족, 커플, 젊은 세대 등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