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 에듀테크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하며 아시아 지역 교육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술 전시회인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의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교육기관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 정부 담당자들이 모여 교육시장 동향과 기술 발전 현황을 논의하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아시아 에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 토대를 다지고,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S) 참여국들과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했다. '아시아를 연결하고, 교육을 강화하다'라는 주제 하에 각국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성공사례 발표와 사업 전략 논의, 국제 네트워킹 등 풍부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개막식에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교육 분야 전체가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기에,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한 AI 인프라와 솔루션을 교육기관 및 기업에 통합 제공하여 교육 혁신의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속 발표 세션에서는 박형건 클라우드사업제안실 수석이 'NHN클라우드의 에듀테크 AI 인프라 전략'이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중심의 교육기술 산업 지원 방안과 아시아 교육 생태계와의 상호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ES 의장사인 일본 최대 온라인 학습 업체인 네트러닝 홀딩스와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작년 7월 상호협력 협정을 맺고 교육용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AI 융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엔텔스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타잔DB가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등록되면서, NHN클라우드 이용자들이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NHN클라우드 측은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계기로 에듀테크 업계 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AES 참여국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해외 에듀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하여 아시아 지역 교육 디지털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