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으로 업무 방식 전면 혁신 나서

2025.09.15
신세계I&C, 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으로 업무 방식 전면 혁신 나서

신세계아이앤씨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통해 IT서비스 전 영역에서 근무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 명칭은 개발자를 뜻하는 'Dev'와 경험 및 변화를 상징하는 'X'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개발인력의 업무 영역을 재정립하고 작업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을 단일 플랫폼에 집약하여 시스템 해석부터 설계, 구축, 검사, 품질 관리, 운영까지 IT서비스의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코딩 자동화를 넘어서 각 작업 단계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방대한 양의 문서 제작, 소스코드 생성, 오류 검증을 위한 테스팅 등 전체 개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표준 통신 규약인 MCP 기술을 도입하여 별도 설정 작업 없이도 기업의 기존 시스템들과 신속하고 안전한 연동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기업의 내부 자료, 개인 데이터, 소스코드 등 중요 정보의 외부 노출을 차단하는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올해 내에 다중 대형언어모델 기반의 임직원 업무 지원 플랫폼 'AI 허브'도 출시할 계획이다.

AI 허브는 사내 지식 검색, 개인 어시스턴트, 리포트 작성, 마케팅 업무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과 매끄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텐츠 필터링과 악성 프롬프트 차단, 개인정보 보호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기업 환경에서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러한 AI 플랫폼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업무 방식 개선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증대시키고 주력 사업인 IT서비스 부문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양윤지 대표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개발자들은 단순히 코드 작성과 분석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며 혁신적인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AI 리더'로 발전하고 있다"며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통해 개발자의 역할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고, 개발 효율성과 핵심 사업 경쟁력을 최대화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