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쇼핑몰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행사 경쟁에 뛰어들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30일까지 동시에 명절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을 개최하며 먹거리 1만4천여 품목을 최대 60% 할인가로 판매한다. 1만원대 합리적 상품부터 고급 라인업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주문도 동시 진행한다.
정육·과일·수산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25일까지 사전주문 가능하며, 농협안심한우, 프레샤인, 설로인, 삼원가든 등 20여개 협력업체가 참가해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3% 할인받을 수 있다. 통조림·오일·견과류·차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사전주문은 19일까지 접수받아 25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청정원, 동원, 오설록 등 25여개 브랜드 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1%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은 '2025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절약형 고객층을 겨냥한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일일 공개한다. 각 카테고리 영업담당 MD가 선별한 명절 인기품목을 제한 수량으로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는 방식이다. 전체 회원 대상 무제한 할인쿠폰으로 횟수 제한 없이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며,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와 연동해 실시간 소통 및 라이브 전용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SK스퀘어 계열사 11번가는 총 650만여개 특가 상품을 포함한 '따뜻함을 더하는 추석 한가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합리적 가격의 한우 선물세트와 과일세트, 원산지 직배송 수산물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건강보조식품, 주류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마련했다. 무료 참여 경품 이벤트를 통해 약 12만원 상당의 농협안심한우 1등급 선물세트와 정관장 에브리타임 소프트, 제철과일 혼합선물세트, 바닐라코 프리미엄 클렌징밤 등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