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7년 연속 영예…전국 지자체 청년정책 모범 사례로 주목

2025.09.15
광명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7년 연속 영예…전국 지자체 청년정책 모범 사례로 주목

경기도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청년 친화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으며 연속 7년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는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소통대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헌정대상은 청년들이 생활하기 좋은 여건 마련에 앞장선 지자체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정책, 입법, 소통 영역의 청년친화지수를 토대로 청년 참여조직 활동 현황, 청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 청년 관련 이벤트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수상 대상을 결정한다.

광명시는 시장 직속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숙의예산제' 실행, 창조적 활동을 돕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등 폭넓은 정책 수단을 활용해 청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청년복합문화공간인 '청년동' 운영, 경제적 자립을 돕는 특화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설치 및 운영,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마련,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광명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광명시 청년정책 향상을 위해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 광명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