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의 날을 앞두고 오는 19일 청년세대와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힘든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는 청년들을 모시고 싶다"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젊은 세대야말로 우리나라의 내일을 책임질 주역"이라며 "그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걱정, 그리고 마음속 깊이 간직한 이상과 소망을 직접 전해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젊은이들에게 가능성과 희망이 가득한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귀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어 달라"며 "2030세대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삶의 현장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은 20대와 30대라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양식을 통해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대통령의 SNS 게시글에 연결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선정된 참석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상세한 안내가 제공된다. 모집 규모는 100여 명 선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세부 일정은 보안상 이유로 나중에 알려질 예정이다.